주말 이른 아침 출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두시간 정도 눈을 좀 붙이고 일어났습니다.
아내도 피곤해서 누워 있었나 봅니다.
일어나보니 둘째가 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버섯콩나물밥을 한다고 콩나물을 다듬고 버섯을 썰고 있었습니다.
가족 모두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리에 앉아 있으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30분 뒤 밥이 다 됐다 하면서 부르네요.
밥만이 아니라 양념간장까지 아주 완벽하게 만들었더라구요.
모두 두그릇씩 뚝딱했습니다. 오히려 부족했네요. ㅎ